[김대호의 경제읽기] LG에너지솔루션, 청약 증거금 114조…공모주 신기록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 시장에서 청약 신기록을 썼습니다.
청약 증거금 114조, 청약 건수는 440만 건을 넘기며 그야말로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건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세운 기록의 의미부터 향후 증시 전망은 어떨지,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주 청약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14조 원의 뭉칫돈을 끌어모으며 한국 증시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청약 증거금뿐만 아니라 공모 규모와 기관수요 예측 주문 금액도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역대 공모주 청약 규모 순위와 비교한다면요?
청약자들의 관심은 이제 몇 주를 배당받을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역대급 흥행으로 경쟁률이 높아진 만큼, 청약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 몫이 크게 줄었을 텐데, 증권사별 최종 경쟁률은 어땠나요?
LG에너지솔루션이 청약에서 신기록을 세우면서 상장 후 주가 향방은 어떨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청약 결과만을 보면 '따상'도 기대되지만, 앞선 대어급 공모주 사례와 증시 분위기를 고려해보면 청약과 수요예측 성적이 상장 후 결과를 담보하지는 않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지난해 본예산 대비 60조 원에 육박하는 초과 세수가 발생할 정도로 세수 추계가 틀린 것은 부동산 정책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실제 세목별로 정부가 예측한 전망치와 얼마나 차이가 났기에 그런 건가요?
세수 예측이 빗나가면 국민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만큼, 세수를 정확하게 추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현재 정부 입장은 어떻습니까? 어떤 보완책이 필요하다 보세요?
지난해 생산자물가지수가 6.4% 이상 오르는 등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어떤 배경 때문인가요?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 소비자물가도 뒤따라 오르는 만큼, 향후 체감 물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인데요. 올해도 고물가를 피하긴 어려운 걸까요? 설 전후 소비자물가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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